경기도 '시니어인턴십' 560명 모집한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올해 '시니어인턴십' 사업에 참여할 노인 560명과 이들을 채용할 희망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니어인턴십은 만 60세 이상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직업 능력을 강화하고 재취업 기회를 넓혀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노인은 인턴 또는 연수 형태로 고용된다. '인턴형'은 3개월간 단기계약직 근로자로 고용되며 월 급여의 50%(최대 45만원)를 채용 기업에 지원한다. 계속고용 시 3개월간 추가 지원된다. '연수형'은 3개월간 해당직무 연수생으로 근무하며 월 30만원을 받는다. 연수형 채용 기업은 30만원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모집 인원은 560명으로 참여 희망자는 경기복지재단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등 13개 수행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4대 보험 가입사업장으로 근로자보호규정을 준수하는 기업이면 가능하다. 도내 시니어인턴십 수행기관은 경기복지재단 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고양상공회의소,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군포시니어클럽, 수원시니어클럽, 남양주시니어클럽, 화성실버인력뱅크,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주)티이에스 취업아카데미, 대한노인회 고양통합취업지원센터, 파주상공회의소,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 일자리상담지원센터 등 13개 기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복지재단 노인일자리지원센터(031~267~9393)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복지재단 관계자는 "참여 노인은 실무습득 기회를 통해 직무역량을 향상시켜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며, 기업은 풍부한 경륜과 강한 책임감으로 경쟁력을 갖춘 베테랑 인력을 충원해 기업과 노인 모두 윈윈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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