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두드림 U+요술통장 기금전달식 개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장애 가정 청소년 멘토 멘티들과 함께 '두드림 U+요술통장' 열매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저소득 장애가정에 2~5년간 매월 가정ㆍ임직원ㆍ회사가 1:1:3의 비율로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멘토링 캠프 등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역 본사 사옥에서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 기금 전달식을 21일 개최했다.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은 부모에게 장애가 있거나 본인이 장애를 갖고 있는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 간 매월 청소년 가정·임직원·회사가 1:1:3의 비율로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멘토링 캠프 등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돕는다.행사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의 격려사와 기금 전달식, 멘토·멘티의 감사와 축하 인사를 담은 편지 낭독 등이 이어졌다. 지난 3년 간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들의 지원을 받은 멘티들이 사회에 나가 다시 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나눔 서약식이 함께 진행됐다.올해 두드림 U+요술통장 프로그램을 졸업하고 계명대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는 배은정(19)양은 "꿈을 응원해 준 멘토 아저씨의 따뜻한 격려가 있어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설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을 통해 멘토와 멘티의 관계로 맺어진 인연은 서로에게 희망과 의지가 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 인생의 영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며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힘차게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를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는 장애 가정 청소년 멘티와 임직원 멘토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10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해 2012년 125명, 올해 135명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해 왔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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