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미래 무역 인력 모여라'

서울·부산서 제5회 대학생 무역 캠프 개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미래 무역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생 무역캠프'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무역캠프는 20일 부산과 23일 서울에서 각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각 캠프에는 200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무역 아이템 선정, 해외시장분석, 마케팅 전략수립, 무역서식 작성 등 무역전반의 과정을 실습한다. 가상의 외국인바이어와 영어, 중국어로 진행하는 무역협상 실습은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좋았다.무역캠프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무역전공자 이외에도 이공계, 인문사회학 전공자를 비롯해 해외 유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부산 캠프에 참여한 류임규 경북대학교 기계공학부(24)씨는 “이공계 전공과목에서는 접할 수 없는 무역실무를 연습하여 선박이나 최신기계들을 해외로 수출하고 싶은 마음에 무역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참기 이유를 밝혔다.캠프를 총괄하는 무협 이인호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무역 2조불 달성은 미래무역인력인 대학생들에게 달려있다”면서 “보다 많은 미래무역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캠프는 2012년 2월 제1회를 시작으로 총 4회 1,0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전국 2개 도시, 총 2회에 걸쳐 500명의 수료자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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