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롯데의 2군 훈련장 상동야구장이 20일 새 단장을 마쳤다. 6억3천만원을 들여 증축 및 편의시설을 확대했다. 증축된 곳은 선수 숙소 거인관.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늘려 휴식 공간을 확장했다. 실내훈련장, 영화관, 노래방, 당구장 등 선수 맞춤형 휴게시설도 마련했다. 온돌방도 3개소를 추가, 종전 30명의 수용 규모를 48명으로 넓혔다. 선수단 식당도 두 배 정도 커졌다. 윤동배 상동야구장 소장은 “많은 훈현을 소화한 선수들에게 휴식 공간이 필요했다”며 “이번 탈바꿈은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야구장 1루 방면에 야외 배팅장을 설치했다. 향후 내야 조명등을 설치해 야간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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