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송파구가 위례신도시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5일 입주지원단회의를 열었다.<br />
이번 보고회에는 도로 교통 환경 등 주민 건의사항과 관련된 10개 부서장, 입주자대표 4명과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시SH공사, 강동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머리를 맞댔다행정지원단에서 기능별·부서별로 분류한 민원에 대해 구청 각 부서에서 검토 결과를 보고하고, 자체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서울시 및 사업시행자와의 협의 결과를 주민 대표에게 설명했다.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한 결과 총 26건 중 버스노선 확장, 도로시설물 등 공공시설 및 교통분야가 57%로 가장 많았고 학교신설과 같은 교육분야, 환경분야가 뒤를 이었다. 구는 이 중 보육시설 추가, 민원분소 개소 등 9건에 대해 완료를 하고, 방범시설(CCTV) 설치, 위례·신사선 원안 추진 등 외부기관과 협의 중인 9건에 대해서는 장·단기 추진과제로 분류해 진행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또 장지공영차고지 내 자전거 보관대 설치, 외곽순환도로 버스정류장 설치 등 6건에 대해서 안전상 문제로 설치가 불가하다는 서울시와 한국도로공사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기타 2건은 장기검토 과제다. 구는 행정지원단 운영의 가장 큰 성과로 입주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보육시설 추가설치’를 꼽았다. 시범단지 내 2개의 구립어린이집(107명 수용)을 개원했으나, 신혼부부가 많이 입주한 보금자리주택의 특성상 어린이집이 턱없이 부족했던 실정. 이에 구는 LH공사와 협의해 인접 근린공원 내 200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을 신축, 내년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또 가정어린이집도 적극 유치해 신속한 인가 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박춘희 구청장은 “송파구?하남시?성남시 3개 지자체에 분포해 있는 위례신도시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번 행정지원단 운영은 인접 지자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선례가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신도시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민원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또 그 결과는 주민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