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기동 광진구청장(왼쪽)이 중곡제일시장 팔씨름 이벤트에 참석해 시장 상인과 팔씨름을 하고 있다.
또 설 명절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시장별로 특색 있는 풍성한 민속놀이 이벤트와 장기자랑 대회를 진행한다. 중곡제일시장에서는 25일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대회’와 ‘추억의 동전 던지기’가 열린다.자양골목시장에서는 25일 주부 팔씨름 왕을 가리는 ‘주부팔씨름대회’가 열린다. 영동교시장에서는 떡국떡 썰기 달인을 뽑는‘떡국떡 썰기 대회’가, 화양제일시장에서는 팔씨름 대회 및 노래자랑 행사를 개최해 대회 참가자와 수상자에게 상품을 수여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소외된 이웃들이 설 연휴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자양·노룬산·화양제일시장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이 밖에 전통시장 방문객들이 장을 보면서 사은품도 받는 일석이조의 행운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벤트 기간 동안 우수고객 사은행사 및 쿠폰 추첨 경품 행사 등을 실시한다.구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방문객들을 위한 카페,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전통시장 고객쉼터 조성사업’을 추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중곡제일·자양골목시장에 고객쉼터 2개소를 조성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최근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도 편리한 장 보기가 가능해진 만큼 많은 구민들이 전통시장을 즐겨찾아 명절의 정취도 느끼며 품질 좋고 저렴한 제품을 구매해 알뜰 장 보시기 바란다”며“앞으로도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