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公, '공시생' 시·청각 장애인 위한 교육 콘텐츠 제공

EBS 공무원시험 강의 콘텐츠에 수화·자막 삽입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일반 행정직 공무원시험 강의 콘텐츠에 수화와 자막을 삽입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KEAD디지털능력개발원(//digital.kead.or.kr)을 운영해 장애인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왔으나 공무원 시험과정의 경우 별도 콘텐츠가 없었다. 이에 지난해부터 EBS 콘텐츠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자막 작업, 시각장애인을 위한 웹 접근성 개선과 음성교재 등 편의를 높이기 위한 작업을 해왔다. 시·청각 장애인들이 활용 가능한 콘텐츠는 총 12종 881개 강좌로 올해 문제풀이 3종(국어·영어·한국사)과 기본교과 3종(수학·과학·사회)이 추가됐다.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학개론, 행정법총론, 교육학개론 등 6종은 지난해부터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신규 과목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훈련 수강이 가능하도록 모바일(//digital.kead.or.kr/m)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KEAD디지털능력개발원 공무원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728-7355)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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