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설 선물 트렌드로 'BLUE' 제시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옥션(www.auction.co.kr)이 청말띠 해인 올해 인기 설날 선물 트렌드 키워드로 'BLUE'를 선정했다. 이는 할인 폭이 큰 대량구매(bulk buying), 지역특산 신선식품(Local food), 위생용품세트와 참치캔세트 등 과거 인기 선물세트(U-turn), 한정판매에 적극적인 찬스형 구매(Early bird)의 앞 글자를 따 만들었다.명절 선물은 가족과 친지, 지인 등 다수를 위해 준비하기 때문에 대량구매가 많다. 이에 오픈마켓을 포함한 유통업계에서는 패키지 할인, '+1 덤' 행사 등을 통해 대량구매 시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설에도 청송사과, 나주배, 완도김 등 지역특산물이 선호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옥션이 최근 성인남녀 2262명을 대상으로 설 선물로 계획하는 상품군을 문의한 결과, 가장 많은 선택(22.4%, 설문 내용 아래 참조)이 과일선물세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불황으로 치약, 칫솔, 샴푸, 참치캔 등 과거 인기모델 선물세트가 꾸준한 인기다. 설 명절을 2주 앞둔 15일 현재, 1만원 이하 저가 생활용품 선물세트는 최근 일주일간 작년 설 대비 143%, 추석 대비 76% 판매 증가했다. 저가 선물세트가 각광을 받으면서 옥션에서는 1900~3900원대의 초저가 생활용품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조기 타임세일을 통한 온라인-모바일 알뜰구매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옥션 대량구매 전문관인 생활대량구매관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원데이 특가전'을 진행하며,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은 선물세트 상품을 평균 7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고현실 옥션 식품마트 실장은 "이번 설 선물세트 판매는 모바일을 통한 대량구매 수요와 타임세일 인기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 조기 물량 확보에 힘썼다"고 말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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