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민족 대명절 설을 3주 앞에 두고 소셜커머스 업계가 일찌감치 소비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프는 설 선물 기획전을 열고 무료배송, 추가할인, 포인트 적립 등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다.티몬은 오는 26일까지 ‘2014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연중 최대 대목인 설을 맞이해 모든 배송상품을 구입할 시 구매 금액에 따라 10% 적립, 카드사 5% 청구할인과 신규 구매자 최대 1만원 할인 등의 혜택들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설 선물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좋은 구성의 선물세트를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한다. 오픈마켓에서 3만7050원에 팔리고 있는 정관장 홍삼원 선물세트 50ml*30포를 티몬에서는 1만9900원에 판매, 공식몰에서 2만9900원에 판매하는 애경 케라시스 소망2호는 2만4800원에 제공된다.
쿠팡 역시 23일까지 명절상품을 알뜰한 가격에 선보이는 ‘설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각 분야의 전문 큐레이터들이 직접 엄선한 상품들로 구성해 상품의 가격 및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전 단계부터 파트너사와의 협의를 통해 포장재 비용을 최소화하고 가격 부담을 낮춘 기획 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소비자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인기 명절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한정수량 선보이는 ‘광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메프도 오는 23일까지 설맞이 특별혜택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실속형 상품 구성, 위메프 기획 상품, 할인쿠폰,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이 특징이다. 불황의 여파로 실속형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알뜰족’을 위해 1만원 미만의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 이밖에도 1만원대, 2만원대 실속형 상품을 가격대별로 모아 선보임으로써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상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200% 소셜 최저가 보상제, 9700원 이상 무료배송, 현대카드 M포인트 50% 차감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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