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주식이 답이다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여의도 증권가는 그야말로 엄동설한이다. 지수는 2000선을 오르내리고 있지만 체감지수는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이후 십수년만에 최악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주식으로 인생 역전을 하겠다는 투자자들도 이제는 지쳤다며 시장을 속속 떠나고 있다. 10조원을 오르내리던 하루 거래대금은 어느새 3조원대까지 줄었다. 투자자들이 떠나며 증권업계도 고사 위기다. 새해 덕담 대신 구조조정 얘기가 화두에서 빠지지 않는 형편이다. 그래도 주식시장은 여전히 재테크 시장의 엘리베이터다. 신흥 벤처기업인이 재벌총수 못지 않은 부를 쌓을 수 있는 곳이 증시다. 불과 몇백만원 여유자금으로 시작해 어엿한 자산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곳 역시 증시다. 춥다고 웅크리고 있으면 기회가 오더라도 잡을 수 없다.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이다. 어려운 가운데도 주식으로 슈퍼리치에 등극하며 새로운 신화를 쓰는 이도 쉼없이 나오고 있다. 2014년, 그래도 주식이 답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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