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독거노인에 사랑의 편지 보내기 ‘화제’

함평군과 함평교육지원청, 함평우체국이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내 우체부가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

"독거노인들의 실질적 복지증진 위해 더욱 힘쓸 것”[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과 함평교육지원청, 함평우체국이 사랑의 편지 보내는 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다.본 사업은 총 1,287명의 학생들과 독거노인 1:1 결연을 맺어 월1회 이상 복지서비스를 받지 않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생활불편사항, 삶의 질 향상 및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을 위한 사업이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 및 여가 시간을 활용해 할머니 할아버지 안부를 걱정하는 마음을 편지에 담아 사랑의 편지 도장을 찍어 우편집배원이 전달한다. 정경승 우편집배원은 “다른 배송업무보다 다소 번거롭지만, 생활불편사항 없는지 어르신께 편지를 읽어드리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힘든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상민씨는 “손 편지를 받아 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고 학생들이 손수 보내준 편지를 읽으니 마음까지 따뜻해 진다”고 말했다.정화자 주민복지실 노인복지담당은 “본 사업 시행이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독거노인의 실질적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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