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부친과 조부모상을 당한 가운데 이특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이에 대한 자극적인 보도 자제를 부탁했다.SM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전 "이특이 슬픔에 잠겨 있다"며 "유족들이 조용히 고인들을 보내 드리기를 원하고 있으니 자극적인 보도를 자제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SM 측은 "유족들도 가족의 비보와 관련된 추정 사항들이 여과 없이 기사화되는 것에 괴로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20분경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특의 아버지 박모(60)씨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SM 측은 이특씨의 일가족 3명이 한차를 타고가다 교통사고로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인들의 사망원인이 자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특 부친-조부모상에 대한 SM 측의 보도 자체요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특씨를 생각해서 보도에 더 신중하길", "정확한 사망원인이 나오고 보도해도 늦지 않다", "왜 SM은 교통사고라고 밝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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