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3만8000건을 기록해 전주보다 4만2000건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4만5000건을 밑도는 것이다. 이와 같은 수치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예상대로 견실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직전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확정치는 종전 37만9000건에서 38만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BNP파리바의 옐레나 슐야톄바 이코노미스트는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는 최근 노동시장 회복 추세를 반영 한다"며 "고용자수 역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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