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사령탑에 셔우드 코치 선임

팀 셔우드 토트넘 신임 감독[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성적부진으로 물러난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전 감독의 공백을 메웠다. 팀 셔우드 코치가 새 사령탑에 내정됐다.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4-2015시즌까지다. 2008년 토트넘 코치로 지도자에 입문한 셔우드 신임 감독은 지난 16일 퇴진한 비야스-보아스 감독 대신 임시 사령탑을 맡아 캐피털원컵 1경기와 정규리그 1경기를 소화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시즌 중 감독 교체를 원하지 않았지만 구단의 미래와 훌륭한 선수들을 이끌어줄 지도자가 필요했다"며 "운 좋게도 우리 팀에 능력을 겸비한 셔우드 감독이 있었다"고 신뢰를 보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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