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24일부터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의 인력 채용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이던 지부별 해외 취업 사이트를 해외일자리 포털사이트로 대폭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지인 채용은 물론 우리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오는 24일부터 www.jobtogetherworld.net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일본내 거주자의 지원만 가능했던 일본 취업사이트는 한국에 거주하는 구직자의 채용 지원도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배너 구인공고를 통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또한 동남아 진출 기업의 급격한 확대에 따른 국내 진출기업의 현지인 채용지원을 위해 우선 베트남 취업사이트를 신규로 오픈했다. 마찬가지로 한국 거주자의 베트남 현지 취업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무협 관계자는 "50회 무역의 날을 맞아 실시한 우수수출기업 채용박람회에서 해외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수요가 많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현재 상해와 도쿄만 가능한 화상면접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무역협회 지부가 설치된 전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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