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면 전기마을에 사는 김영호 씨, 주민들에게 귀감"[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곡성군 석곡면 조그만 마을에서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을 푼푼히 모아 마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어 화제다.그 미담의 주인공은 곡성읍에서 김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김형수씨의 부친 김영호씨(81세)김영호씨는 석곡면 전기마을에 살면서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을 조금씩 모아 마을발전에 보탬이 되라며 1000만원을 기탁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마을이장 김연정씨는 “요즘같이 각박한 시절에 마을발전을 위해 큰돈을 흔쾌히 쾌척하는 어르신을 보고 평소 근검절약하는 정신이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런 고향사랑 정신이 불씨가 되어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작은 소망을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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