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발명교육 대상’ 수상자 7명 선정

특허청, 大賞에 부원고 장창문 교사…우수상 김준희 부산 부전초등 교사 등 5명, 안정선 서울 성원중 교장은 공로상

‘대한민국 발명교육 대상’ 수상자인 장창문 경기도 부원고등학교 교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한민국 발명교육 대상’ 수상자 7명이 뽑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장창문 경기도 부원고등학교 교사 등 발명교육에 이바지한 현직교원 7명을 ‘2013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인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은 교육현장에서 창의적 발명인재 양성에 힘쓴 교원들을 찾아내 상을 주는 제도이다.대상 수상자는 장 교사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김준희(부산 부전초), 문영호(대전 대덕전자기계고), 박수진(광주 풍암초), 안덕근(서울 천호중), 우상복(경북 포항제철중) 교사가 뽑혔다. 오랜 기간 발명교육 확산에 이바지한 안정선 서울 성원중 교장은 공로상을 안았다.대상을 받은 장 교사는 학교 발명동아리 지도와 휴일 발명교실 운영, 교재 집필 및 전시회 등 발명교육에 애정을 갖고 지역사회의 발명문화가 퍼져가게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장 교사는 “학교생활과 학습에 적응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흥미를 갖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게 해보자는 작은 시도에서 시작한 발명활동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모든 국민이 창의적 발명인재가 되는 날까지 처음과 같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공로상을 받은 안 교장은 “발명교육은 발명가를 양산하기 위한 교육만은 아니라고 본다”며 “오늘의 발명교육은 내일을 위한 창의교육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정균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으로 발명교원의 역할모델이 자리 잡고 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현장에서 발명교육 활성화와 문화 만들기에 이바지하는 교육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시상식은 내년 2월 발명교육 컨퍼런스 때 열리며 대상인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엔 상금 300만원이, 우수상과 공로상(특허청장상)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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