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소리바다는 구글 뮤직 및 스포티파이(Spotify)와 해외 대상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리바다는 그동안 다운로드 시장의 전세계 1,2 위 업체인 아이튠즈 및 아마존과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해 K팝을 해외에 공급해 왔다. 앞으로는 다년 간의 해외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스트리밍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구글 뮤직은 올해 5월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이후 미국 및 유럽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고, 스포티파이는 전세계 30여국에 진출해 가입자 2400만명을 확보한 플랫폼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기존 아이튠즈, 아마존의 다운로드 판매 분야뿐만 아니라 구글 뮤직과 스포티파이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신규 시장인 스트리밍 시장을 개척하게 됐다”며 “이번 스트리밍 시장 진출을 통해 기존 다운로드 시장에서 겪었던 다양성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영역의 좋은 한국 음악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 고 전했다. 한편 소리바다의 음원 공급 계약은 해외 시장에 대한 음원 유통 계약이며, 구글 및 스포티파이의 향후 국내 진출 및 국내 서비스 사업과는 별개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