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정준영이 '1박2일'에서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최근 방송 중인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 정준영은 막내로 합류해 형님들(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그는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막내를 속이기 위해 까나리 액젓과 커피를 섞어 가지고 간 형들은 "아이스는 안 마신다"며 되돌려주는 정준영 때문에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앞서 김주혁과 데프콘 등은 모두 속아 웃음을 자아냈던 것. 결국 그는 형들의 간곡한 요청에 한모금 마신 뒤 모두 뱉어냈다. 이후 소금물로 입가심을 해야 했던 그는 "바닷물이냐"고 물어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얼른 준비하라고 재촉하는 형들에게 "헤어 샵에 가야 한다"고 말해 타박을 들어야 했다.정준영은 특유의 뻔뻔함과 능청스러움, 순수하고 어리바리한 모습은 물론 시시때때로 발동하는 엉뚱한 매력으로 '1박2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처음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에서도 당돌함과 엉뚱함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정준영은 MBC 라디오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 친구'와 온스타일 '정준영의 비 스투피드'에 이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에서 활약했다. 이어 '1박2일'에까지 합류하게 된 정준영은 독특한 캐릭터로 예능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이다. 그가 앞으로 보여줄 무궁무진한 매력은 어디까지일지 기대가 커진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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