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웃 살피는 운남동 복지동장제, 병원도 동참"[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 운남동(동장 김강식)이 주민, 단체와 함께하는 ‘복지동장제’를 운영해 지역의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9월부터 시행해온 ‘복지동장제’는 동장이 매일 사회배려계층 세대를 찾아가 어려운 점을 살피는 일로, 주민자치회 등 지역 단체들과 함께하고 있다.지난 12일에는 운남동 복지동장제에 뜻 깊은 일이 더해졌다. 주민자치회가 “방문 할 때 생필품을 갖고 가자”는 의견을 냈고, 운남동 한사랑병원(대표원장 이인길)이 그 뜻에 동참해 각 티슈 3,000갑(250만원 상당)을 기증한 것. 일상에서 쓰임이 많은 이 각 티슈는 다음 방문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운남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시행 4개월을 맞은 ‘복지동장제’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주민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이런 자발적인 활동이 운남동을 더욱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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