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사회적경제 조직, 경제 활성화 주역으로 우뚝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육성으로 일자리 150개 창출”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완도군의 사회적경제 조직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삼두마차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군은 지금까지 사회적기업 3개소, 안행부마을기업 6개소, 전남형마을기업 1개소, 완도군마을기업 3개소, 협동조합 6개소를 육성·관리하고 있다. 이들 기업과 조합은 1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만 11월말 기준 총 18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EM 환경운동 및 친환경 특작물 생산 및 판매사업체이며 일자리 제공형인 (주)이엠사랑은 17명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김부각 제조 및 완도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올해만 10월 현재 4억9000여 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및 협동조합 육성·관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4차례 실시해 주민들의 참여의식을 제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설립을 완료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시범화 사업을 공모해 완도 매생이 협동조합과 완도전복생산자협동조합 등 2개 조합에 각각 70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해 협동조합 특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내년 4월 11일부터 개최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전시관에 관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전시하여 사회적 경제조직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박만재 전략산업과장은 “2014년에는 5개 마을기업과 2개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소요예산을 기확보 했다”며 “사회적 목적과 민주적 운영원리를 가진 호혜적 경제활동 조직인 사회적경제 조직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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