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합창단 제55회 정기연주회 17일 개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립합창단이 오는 17일 저녁 7시에 정읍사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 해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제5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목소리’에서 우러나는 따스한 하모니로 추위를 녹이고 시민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되었다.공연에서는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가곡인 ‘그리운 금강산’, ‘고향의 노래’와 경쾌한 동요 메들리, 정통합창곡 Flying Free, Dringking Song, 풍선, 새야새야 파랑새야, 위험한 사랑, 각설이 타령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익숙하면서 정겨운 곡들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초대가수로 은은하고 서정적인 기타 멜로디로 아련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7080 가수 ‘해바라기’와 섬세한 감성과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로 좌중을 사로잡는 천재뮤지션 유진 박이 특별출연해 콘서트 무대에 흥을 더해줄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삶의 여유를 잃은 채 바쁜 일상에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생활의 고단함을 잊고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즐거움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콘서트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무료 공연으로 30분전부터 입장 가능하며, 관람문의는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 (539-6414)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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