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짝퉁 압류 물건들
특별단속기간중 검거된 상표법 위반자 평균 연령은 40세로 파악됐다. 20~30대가 32명(49%)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21명(32%), 50대 이상 12명(18%) 순이었다. 최연소자는 20세(남), 최고령자는 80세(남)였다. 상표법 위반 동일 범죄 횟수는 초범이 28명(43%), 재범 17명(26%), 3범 이상 20명(31%)이었다. 동일범죄 재범률이 57%로 검거 피의자 2명중 한 명 이상은 짝퉁 판매 유혹을 끊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단속으로 동대문 노점이 544개에서 355개로 36%인 194개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노점 주변 불법주차 차량도 251대에서 50%인 126대로 줄어들어 보도질서와 교통소통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짝퉁 판매 노점수도 406개소에서 214개소로 192개소(47%) 감소됐고 적발 건당 노점에 진열된 짝퉁 평균 수량도 217점에서 108점으로 줄어들어 국내 지적재산보호에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올 1월부터 11월말까지 짝퉁 단속을 실시한 결과 170건을 적발, 피의자 163명과 정품가 225억원 규모의 압수물 3만6123점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기소했다. 최창식 구청장은“앞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 된 남대문시장과 명동에 위조상품 판매행위 제로화 목표를 추진하고 동대문에서 위조상품 판매 기업형 노점을 퇴출시켜 관광환경을 개선시키고 지적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