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520억원 투입 2017년 준공 예정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은 지난 5일 익산청 주관으로 법성~홍농 국가지원 지방도 4차로 확포장공사 실시 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홍농읍 사무소와 법성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이날 주민 설명회는 홍농읍, 법성면 주민 및 이해관계인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주민들의 건의사항으로는 한빛원전사택에서 원전정문 잔여구간 개설과 공사계획구간 평면교차로를 입체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군에 따르면 법성~홍농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기존노선 시설개량 계획이었으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비상대피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시가지 외곽 4차로로 확정이 되어 총연장 5㎞에 대해 국비, 지방비 등 520억원을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입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도로가 개통되면 영광~광주간 국도22호선 4차로와 연결 되어 도로 이용객의 교통 편익제공 및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한빛원전 재난발생시 비상대피로 기능을 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불안감이 해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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