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그리워해요' 아이차트 연속 2주 1위 기록

- 감성 겨울송 통해, MV 조회수 600만 돌파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2NE1의 신곡 '그리워해요'가 21일 음원 공개 후 아이차트 연속 2주 1위를 차지했다. '그리워해요'는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 '올킬' 파워를 보인데 아이차트에서 연속 2주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리워해요' 뮤직비디오는 2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61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맴버들의 조화로운 화음과 함께 어우러진 몽환적인 분위기의 '그리워해요' 뮤직비디오는 꾸준히 조회수를 갱신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같이 신곡이 쏟아져 나오는 가요계에서 음원차트 상위권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는 점은 가히 주목할 만하다. 씨스타 효린의 솔로 앨범 발매, 휘성과 거미의 듀엣 출격, 응답하라 OST 등 신곡이 무수히 쏟아지는 상황에서 2NE1은 상위권에 장기 집권해 눈길을 끈다. 2NE1은 대부분 신곡을 홍보하기 위해 일주일에 4번 음악 순위 프로에 출연하는 다른 가수와는 달리 방송활동을 눈에 띄게 적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독성 있는 음악의 힘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곡인 ‘내가 제일 잘 나가’ 처럼 강한 이미지 그리고 강렬한 패션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했던 2NE1은 이번 ‘그리워해요’를 통해 POP R&B 스타일로 드럼비트를 제외하고 애절한 가사와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귀를 잡아끈다. 이별의 슬픔과 짙은 그리움을 잘 표현한 ‘그리워해요’는 한껏 추워진 요즘 날씨에 사람들의 허전한 마음을 자극하고 지난 사랑을 돌아보게 만드는 애절함이 묻어있다. 2NE1은 ‘그리워해요’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시도를 했고 또 한 번 변신에 성공, 의미 있는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그리워해요'를 통해 활발한 국내 활동을 하고 있는 2NE1은 내년 3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월드투어를 통해 전세계 팬들을 만난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