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박진영이 농구를 하면서 오디션 참가자들의 마음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진영은 28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나는 농구를 잘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 나름대로 농구에 자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제대로 배우는 분들 앞에서 가서 하려니깐 너무 기가 죽더라"고 털어놨다. 박진영은 "이제는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심정을 알겠더라.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좀 더 따뜻한 말을 해주려고 한다"며 "참가자들에게 '왜 그렇게 많이 떠느냐'고 이야기 했는데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알기에 말 한마디도 조심하게 되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은정, 박진영, 서지석, 케이윌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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