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인비(25ㆍ사진)가 '뉴스의 인물' 2위에 올랐다는데….미국의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은 28일(한국시간) 올해 지구촌 골프계를 뜨겁게 달군 뉴스 30건을 선정하면서 박인비를 2위로 꼽았다. 당연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역사상 63년만의 메이저 3연승이 동력이 됐다. ESPN은 "남녀 통틀어 그랜드슬램에 근접하는 성적을 일궈낸 선수가 나온 지 10년이 넘었다"면서 "박인비는 새 역사를 만들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1위는 '最古의 메이저' 디오픈을 제패한 필 미켈슨(미국)이다. 미켈슨은 4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기의 퍼팅을 앞세워 메이저우승을 일궈낸 "나이는 숫자일뿐"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밖에 US오픈 최종일 문어가 그려진 독특한 바지를 입고 나와 시선을 끈 빌리 호셸(미국)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BMW챔피언십 둘째날 '꿈의 59타'를 작성한 짐 퓨릭(미국) 등이 포함됐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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