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단 1대' 롤스로이스 한정판 車 주인은 누구?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국내에 단 1대 뿐인 4억9000만원대 롤스로이스 한정판 차량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전 세계에 오직 35대, 국내에 단 1대밖에 없는 한정판 '알파인 센터너리 컬렉션'을 27일 국내에 첫 공개했다. 주문제작 형식으로 만들어지는 이 차량은 국내 한 고객이 구매키로 하며 최초로 한국땅을 밟았다. 가격은 고객이 주문한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포함해 4억9200만원이다.롤스로이스 모터카는 알파인 센터너리 컬렉션 도입이 국내 최초라는 점을 감안, 고객의 양해를 구한 후 이날 특별히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했다. 쇼케이스 행사를 승낙한 점을 감안할 때 해당 고객은 연예인, 정재계 관계자 등 이름이 알려진 공인은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 행사 후 차량은 고객에게 인도된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관계자는 "고객 정보에 대한 사항은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국내에 단 1대인만큼, 발견하는 그 차량의 소유주가 주인공이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알파인 센터너리 컬렉션은 100년 전 알파인 트라이얼 우승 기념모델인 '실버고스트'에 영감을 얻어 특별히 제작된 한정판 모델이다. 이번에 한국에 선보인 알파인 컬렉션 고스트는 고스트 스탠다드 휠 베이스 모델 기반으로 제작됐다.이철승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대표는 "알파인 트라이얼 컬렉션은 변하지 않는 롤스로이스의 가치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모델"이라며 "수십 년 전 고스트는 롤스로이스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차였고, 100년 넘게 지켜왔던 이 성공적인 유산과 가치를 현재의 고스트 모델을 통해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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