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IFC보증부 신용장 네고' 제도 시행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외환은행은 중동·아프리카 등 국가위험이 높은 국가와 거래하는 중소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금융공사(IFC)보증부 신용장(L/C) 네고(Nego)'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IFC보증부 신용장 네고'는 은행이 글로벌 트레이드 파이낸스 프로그램(GTFP)을 활용해 IFC가 발행하는 100% 보증서를 담보 취득한 후 신용장 매입업무를 취급하는 제도다.예를 들어 수출업체가 이번 제도를 이용해 외환은행으로부터 신용장 대금 수령 시 개설은행 및 개설은행 소재 국가의 신용 하락, 파산 등의 사유로 외환은행이 수입자의 거래은행으로부터 수출대금을 수령하지 못할 경우 수출업체는 이미 수령한 신용장 대금을 상환할 의무가 면제된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은 IFC가 발행한 100% 보증서를 실행해 신용장 대금을 회수하게 된다.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금융의 핵심사업인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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