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10일 만에 200만 돌파..'신세계'·'범죄'와 비슷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의 흥행 성적이 심상치 않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친구2'는 23일 하루 동안 19만 5656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216만 6794명이다.이로써 ‘친구2’는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던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와 ‘신세계’와 동일한 속도를 나타냈다.그리고 이같은 성적은 김우빈과 유오성, 주진모 등의 열연이 한몫을 제대로 했다는 평가다.특히 김우빈은 선배 연기자들에게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주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우빈은 '친구2'로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발하며 충무로의 새로운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친구2'는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 분)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며 일어나는 일들을 담아낸 작품. 현재의 추세라면 '친구2'가 전작의 아성을 충분히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각각 16만 2916명과 12만 1750명을 동원한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와 '결혼전야'가 차지했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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