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민기자
▲넥서스5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이 '반값 출고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구글 '넥서스5' 판매를 시작한다. 예약가입 고객에게는 21일부터 배송이 시작되며 일반 고객들은 22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SK텔레콤은 22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공식 판매처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에서 구글 넥서스5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구글이 기획하고 LG전자가 제조하는 넥서스5는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4.4(Kitkat),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4.9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흔들림 방지기능이 있는 고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한 LTE폰이다.넥서스5의 출고가는 올해 SK텔레콤에서 출시한 LTE폰 중 가장 낮은 45만9800원(16GB기준)으로 삼성전자 피처폰 '와이즈2 2G'의 지난 1월 출시 당시 출고가(45만1000원)와 비슷한 수준이다.넥서스5는 출고가가 낮아 지역, 대리점에 따른 구입가격 차이가 거의 없고, 출고가가 90~100만원 대에 육박하는 비슷한 사양의 최신폰 대비 월별 실 부담금도 낮은 이점이 있다.넥서스5는 구글로부터 OS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가장 빠르게 지원 받을 수 있으며, Gmail, 크롬, 구글 캘린더 등 구글 서비스를 PC와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최고 속도 150Mbps의 광대역LTE를 지원해 SK텔레콤의 광대역LTE 커버리지 내에서 LTE-A에 버금가는 빠른 속도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