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화요일인 19일은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춥겠고, 지역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에서 오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경북서부내륙과 제주도에서 오전까지 가끔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남북도서해안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기상청은 "내륙지역에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결빙되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서울·경기도지방 출근시간대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3~1도로 춥겠고, 가시거리는 20㎞ 내외로 차량운행에 불편이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기상청은 "강원도동해안과 경북동해안 일부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해안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남해동부앞바다 제외)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동부앞바다는 1.5~2.5m로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한편 내일(2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 강원도, 경상남북도는 대체로 맑겠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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