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베스트셀러 시인으로 유명한 50대 중학교 교사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여년전 발표한 시집을 통해 300만권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유명 시인이다. 12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내 한 중학교 교사 A(56)씨가 같은 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시교육청의 감사를 받았다. 경찰 역시 A씨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50분께 피해 학생을 교사실에 피해 불러 입을 맞추고 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피해학생의 담임이었다. 사건이 일어난 직후 피해 학생은 보건 교사와 상담을 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신고를 받은 시교육청은 감사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A씨의 성추행 사실을 확인한 뒤 학교 측에 '해당 교사를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A씨는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학교 측은 이를 반려하고 현재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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