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샤이니 태민이 졸지에 매 맞는 남편(?)이 됐다.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태민은 나은을 울린 죄로 사랑의 매를 맞는 장면을 연출해냈다. 이날 태민은 이전 방송에서 나은을 울린 벌로 다른 샤이니 멤버들이 주관하는 사랑 법정에 서야 했다.나은은 샤이니 멤버들 앞에서 "태민이 밥 먹기 싫은데 억지로 먹게 했다" "자긴 맛있다는 듯 약을 올렸다" "장갑을 집어 던졌다" 등의 억울했던 사연을 털어놓기 시작했다.이어 "믿음의 상징이었던 석고틀도 무심하게 깨버렸다"고 태민의 모든 악행을 조목조목 따지고 들었다. 이에 샤이니 멤버들은 나은의 사연 하나마다 사랑의 매를 적립하기 시작했고, 막판에는 10대까지 누적시켰다.태민은 비록 장난이지만 손바닥을 맞아야 했고, 나은은 그런 남편을 걱정해 '병주고 약주는' 모습으로 샤이니 멤버들의 심기를 불편케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태민과 나은 커플은 알콩달콩 'MBC 사내데이트'를 즐겼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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