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수능'에 웃다…평일 매출 83%↑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7일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죽 전문점 본죽이 반짝 판매고를 올렸다. 본죽은 전국 매장의 수능 전날(6일)과 당일 오전(7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평일 대비 83% 이상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죽 판매량은 약 14만 여 그릇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일 대비 6만 여 그릇이 더 판매 된 수치로 60만 수험생 중 10% 가량이 죽을 구매한 것으로 추정 된다. 특히 전국 353개 매장에서 지난달부터 실시한 수능 죽 도시락 사전 예약제로 주문 받은 죽은 1만4000여 그릇으로, 수능 전체 판매량의 약 10%를 차지했다. 이는 수능 전제 판매량 중 약 7%를 차지했던 지난해 수능 죽 도시락 사전 예약 매출 보다 높은 것이다. 수능 전날 가장 많이 판매된 죽은 전복죽, 불낙죽 순으로 각각 2만5000그릇, 1만5000 그릇으로 집계됐다. 이진영 본죽 경영지원실장은 "죽이 소화가 잘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영양재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수험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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