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지난 1월 파머스인슈어런스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는 장면.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무산 위기에 놓였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이 5년 연장됐다는데….PGA투어는 6일(한국시간) "보험회사 파머스인슈어런스가 앞으로 5년간 더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대회가 바로 자동차회사 뷰익이 스폰서를 맡았던 뷰익인비테이셔널 시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5~2008년의 대회 4연패 등 통산 7승을 수확한 '우승 텃밭'이다.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은 특히 우즈가 2008년 US오픈에서 19개 홀 연장전 끝에 메이저 14승째를 일궈낸 곳이다. 유러피언(EPGA)투어 터키시에어라인오픈 출전 차 터키에 간 우즈 역시 "계약을 연장해 준 스폰서에 감사한다"며 "내년에도 꼭 챔피언 타이틀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2014년 대회는 1월24일 개막한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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