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장 담그기
특히 구는 우리 문화에 익숙지 않은 결혼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도 함께 행사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한국의 김장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주민참여와 화합의 장으로 삼을 예정이다.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주)서부티엔디’, ‘오렌지팩토리’, ‘이마트 목동점 및 신월점’ 등 양천구 지역 기업체들의 후원금과 지난 한 해 동안 양천사랑복지재단이 CMS와 사랑의 저금통, 거리 모금행사 등을 통해 모금한 양천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 후원금으로 재료 일체를 마련한 것이어 더욱 따뜻한 정감을 불러오고 있다.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은 “찬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되면 집집마다 월동준비로 김장 준비에 한창이지만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김장은커녕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형편의 가정들도 많이 있다.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이웃사랑으로 버무린 특별한 김장 김치인 만큼 맛있게 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