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야 물럿거라!…'핫'으로 무장한 프랜차이즈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올해는 예년보다 겨울이 일찍 찾아오고 추위 또한 더욱 거세게 몰아칠 것이란 예보가 나오면서 프랜차이즈업계가 때이른 '핫(hot) 푸드' 마케티에 들어갔다. 매운 음식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겨울철 에너지 생성에 좋다. 특히 매운 음식의 대표 재료 중 하나인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 속의 열을 올려주는 작용을 한다. 2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안 파스타 치킨 카페 빠담빠담은 순살 고추 치킨과 순살 양념 불치킨 등 매콤한 메뉴를 중심으로 한 하반기 신메뉴 8종을 선보였다. 순살 고추 치킨은 바삭하면서 쫄깃한 순살치킨에 매콤한 청양고추가 첨가돼 느끼하지 않은 게 특징이다. 사이드 메뉴로 고추튀김도 함께 제공된다.수작 프리미엄 꼬치구이전문점 꼬지마루도 사천식 해물 볶음면, 매콤 철판 불닭발, 홍합 매운 떡볶이, 매콤 오돌뼈 등 매콤한 메뉴들을 전면에 내세운 겨울 마케팅에 들어갔다. 이들 메뉴는 고객의 주문 즉시 주방장이 구워내기 때문에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육칠팔의 강호동 치킨678도 고추치킨을 주력으로 겨울 맞이에 나섰다. 한식을 접목한 알싸한 맛의 고추치킨은 매운맛을 선호하는 젊은이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 매장내 최고 인기상품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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