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한국에 합작법인을 세우고 직접 진출했다. 파타고니아가 합작법인을 세워 해외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타고니아는 국내 패션유통업체인 네오미오와 '5대5'로 100억원을 투자해 합작법인 피티지코리아를 세웠다. 유기농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와 신발, 가방, 장비 등을 선보인다. 피티지코리아는 조용노 네오미오 대표가 경영을 맡고, 미국 본사와 주요 의사 결정을 협의하게 된다.매장은 130평 규모의 서울 강남점을 포함해 부산과 대구 등에서 5개를 운영한다. 내년까지는 27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97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파타고니아는 유럽 일본 등에 진출해 600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는 20년전부터 유통업체가 수입판매하는 방식으로 선보여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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