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만에 반등..가스관株 '울상'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남북러 가스관 연결사업이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관련주가 약세다. 1일 오전 10시32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67포인트(0.31%) 상승한 534.11을 기록 중이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59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개인은 108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가스관 연결사업과 관련해 “양국 간에 잘 되지 않는 사업은 중장기 계획으로 돌리겠다”고 밝히면서 관련주가 하락세다. 대동스틸은 전일대비 790원(14.23%) 떨어진 4760원을 나타내고 있고 한국선재, KT서브마린 등이 2~3%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시가총액 1,2위인 셀트리온(-1.85%)과 서울반도체(-1.02%)가 나란히 하락하고 있고 동서(-1.80%), 메디톡스(-1.60%) 등도 내림세다. 반면 파라다이스(0.37%), GS홈쇼핑(1.64%), 포스코 ICT(1.59%) 등은 강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IT부품(1.49%), 음식료담배(1.10%), IT H/W(0.91%) 등의 상승폭이 크고 기타 제조(-0.73%), 제약(-0.69%), 금융(-0.41%)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69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04개가 하락세다. 106개는 보합세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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