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회계연도 기준 2013년 2분기 당기순이익이 45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9.8% 상승하는 등 실적 정상화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8000만원으로 8.4% 상향조정했다.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전년동기 신계약비 추가상각 이슈 소멸로 경상적 이익의 체력이 회복된 점을 꼽았다. 아울러 지난 9월 메리츠화재의 후순위채 발행 이후 자본건정성 우려는 소멸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라고 내다 봤다.윤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보장성 인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업계 최저 수준의 장기보험 손해율 등 타사와 차별화되는 이익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자본건전선 이슈가 주가 상승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자본건전성 디스카운드 요인이 해소되고 신계약비 추가상각 종료로 경상적 자기자본이익률(ROE) 레벨의 17% 유지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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