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이랜드그룹의 중국법인인 중국 이랜드가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랑 받는 기업 정부포상'에서 글로벌 CSR(사회적 책임)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연구원, 한국표준협회, 지속경영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중국 이랜드는 이랜드 장학 사업을 통해 15개 지역 빈곤가정 고등학생 1만여명에게 연간 15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11년동안 1100명에게 의수족을 지원한 행복동행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재난지역 피해가정에 긴급구호키트 13만개 지원, 빈곤·재난지역에 의류를 포함한 물품 등을 전달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정직하게 이익을 창출하며, 그 이익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한다는 나눔 경영정신에 따라 중국에서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면서 "중국 이랜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더욱 늘려 나갈 방침"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사랑 받는 기업 정부포상'에는 중국 이랜드 외에도 유한킴벌리가 기관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부의 신이 각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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