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PC그룹은 푸르메재단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장애어린이 10가족(총 40명)과 함께 제주도에서 ‘SPC행복한가족여행’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SPC행복한가족여행은 장애어린이 가족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로 지난 6월에 이어 2회째를 맞는다.이 행사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씩 모금해 장애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SPC행복한펀드’ 기금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제주자연사박물관, 성산일출봉, 제주 민속촌 등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고, SPC그룹 직원들이 준비한 가족대항 미니올림픽에 참여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SPC그룹 관계자는 “장애어린이가 겪는 고통 못지 않게 이를 돌보는 가족들의 어려움이 크지만 우리사회에 이들에 대한 지원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SPC행복한가족여행 프로그램은 가족의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장애어린이의 행복의 바탕이 된다는 생각으로 기획한 행사”라고 말했다.SPC그룹은 연 2회씩 장애어린이 가족을 위한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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