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3일 부국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안정된 지배구조로 인해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주용 연구원은 "지주사 전환 이후 경영 효율성과 신설 사업회사의 사업 집중도가 높아졌다"며 "기존 분할 전 회사가 영위하고 있던 의약품 사업의 일체도 모두 사업회사로 승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순환기계 전문의약품 부분에서의 특화된 영업력 보유하고 있으며, 개량신약 및 복합제 개발을 빠르게 진행해 적기에 시장에 공급했다"며 "딜라트렌(고혈압), 리피로우(고지혈증), 프리그렐(항혈전제) 등의 매출 고성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김 연구원은 "다국적 제약사인 Mylan사의 일본법인향 면역억제제 공급증가로 올해 100억원 이상의 수출달성이 예상된다"며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파머징국가 진출모색으로 연간 20% 이상의 수출확대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