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2개 부문 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지난 17일부터 4일 동안 충북 제천 한방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홍보·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동아리 경연대회 등 2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이번 박람회는 65개 평생학습도시, 각 시도 교육청과 평생학습기관이 참여해 총 170여 개 다양한 홍보· 체험부스가 운영된 가운데 은평구는 ‘골목에서 피어나는 배움의 희망 은평’이라는 주제로 은평의 골목을 옮겨다 놓은 홍보부스를 제작했다.또 '오래된 미래 - 더불어 살아가는 은평마을 이야기'와 '숨은고수 - 마을에서 꿈꾸는 새로운 배움의 실현'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은평 마을 내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적인 학습에 대한 내용을 표현, 박람회 내내 평생교육 전문가와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4일간 각기 다른 이야기로 첫째날은 갈현동 행복을 나누는 마을공방의 양초공예, 둘째날은 누구나 배움이 주인이 되는 숨은고수의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셋째날은 마을살이의 고민을 담은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의 태양광 메뚜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또 마지막날에는 더불어 사는 마을을 위해 사회적 경제, 학습동아리 ‘가정경제닥터 은평’의 종이배 저금통 만들기 등 은평내에서 추구하는 가치와 일상적인 학습활동들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런 평가와 호응으로 폐막식에서 홍보· 체험프로그램 운영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또 19일 개최된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은평춤사랑’ 동아리 팀이 ‘우수상’을 차지하면서 은평구가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2012년 전국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지역 평생교육기관등과 네트워크하고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 숨은고수교실 프로그램, 마을 일꾼 양성, 길 찾기 상담센터 운영 등 구민의 참다운 마을살이를 위해 누구나 배우고 또 배움을 다시 나누는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끊임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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