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외환은행이 주최한 'DMZ 평화 자전거 투어'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고객 및 직원 40여명이 DMZ전시관 앞에서 투어를 앞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외환은행은 국내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무장지대(DMZ) 평화 자전거 투어'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외환은행의 외국인 전용 토탈서비스인 '오메가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독일 등 10여개국의 외국인 고객 및 외환은행 직원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의 실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임진각 공원, 자유의 다리, 통일마을 등을 둘러보는 DMZ투어와 함께 임진각을 출발, 통일촌, 파주시 마정리를 경유하는 15㎞의 평화 자전거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를 통해 외국고객시장 선도은행으로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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