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2013 서울국제교육포럼’이 17일 오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았다. 국내·외 연사 8명과 교원, 학생, 학부모, 교육청, 대학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서울행복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국제적으로 조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날 오전 일정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의 기조연설 ‘행복교육의 의미와 실천’을 시작으로 소냐 류보머스키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류보머스키 교수는 한국에 번역·발간된 ‘행복의 신화’로 잘 알려진 긍정심리학 권위자다. 강연 후에는 좌담이 마련돼 행복교육의 이론적·철학적 배경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진다. 오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현응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수석연구원과 박영하 서울여자상업고 교사가 발표자로 나서 한국의 행복교육 현황과 행복수업 실천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에크하르트 라인 독일 교육청 교육관이 ‘독일의 진로·직업교육’을 소개하고 마리 그리핀 아일랜드 교육청 교육관이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의 ‘총합적 학습’과 미국의 ‘작은 학교 운동’ 등 실천적 사례들이 소개되며 마지막으로 종합토론과 질의 응답 시간도 이어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포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전용 홈페이지(//eduforum-seoul.org)를 운영하며 당일 진행 상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한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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