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중순)가 국내 대학에서는 고려대, 이화여대, 울산대(동시 등록)에 이어 4번째로 itunes U에 강의를 오픈했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에선 최초다. 그간 고려특강과 다문화캠페인 등 모두를 위한 지식 나눔에 동참해왔던 고려사이버대는 자체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너머 플랫폼을 itunes U로 확장했다. 세계적인 대학으로 분류되는 예일대나 MIT 등이 온라인 강의를 오픈하고 있는 국제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 지식의 공유라는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좋은 플랫폼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결과다. 1차적으로 오픈한 콘텐츠는 국내외 전문가 및 지식인의 특강으로 이루어진 ‘고려특강’과 학교 소개 영상이다. 이어 영어, 일어,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실용외국어학과에서 외국어 과정 등을 단계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최근 모바일 및 타블렛의 활용이 증대되고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어 itunes U를 통해 보다 많은 국가 이용자들이 무료로 좋은 강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정종욱 경영학과 교수는 “장기적으로 지식의 공유라는 관점에서 itunes U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된 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 세계 많은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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