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현송 강서구청장
또 마곡개발, 김포신도시 팽창, 화곡동 주거환경 정비로 인한 인구밀집화 등 향후 경제적 타당성이 상승할 전망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런 강서구의 노력 결과 서울시가 지난 7월 발표한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에서 화곡~홍대입구선을 후보지로 선정, 향후 5년 내에 타당성을 검토해 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는 결정을 내놓았다. 그는 “신정지선 연장 타당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연장지선이 가양역~한강~월드컵공원~디지털미디어씨티역으로 연장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용역결과에서 나온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 됐고 마포구 의원들과 협력,추진위원회를 구성, 서울시에 적극 건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향후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함께 화곡동 지역의 주거정비 등 도시화가 급속히 진전될 것인데다 마곡지구의 주거단지엔 1만2000여 가구 입주와 산업단지 가동시작으로 유동인구 급증 등 경제적 타당성을 높이는 요인들만 산재해 있어 타당성 확보 시기는 5년보다 더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노 구청장은 “신정지선 연장 나아가 서부권역 지하철 연장은 강서구 구민의 오랜 숙원이었다. 노선연장으로 서울 서부권의 균형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마곡지구 개발과 화곡동 주거정비사업 등 강서구의 현안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