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를 구현하기 위해 지열 온천수 태양광 열병합발전을 결합한 복합에너지 생산방식과 태양광, 소형열병합발전소(펠릿) 보일러를 통한 생산방식을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단지 내부에 필요한 에너지 양을 계산한 결과 구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특히 에너지 절감 기술요소로는 기본적으로 냉방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외부차양 설비와 외단열에 의한 단열성능 향상, 열교방지를 위한 기밀 시공을 통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할 계획이다.또 폐열회수환수시스템을 적용, 열 회수효율을 75%이상 확보해 냉·난방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실내 환경조성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이외 자연채광을 지하주차장으로 유입해 조명으로 사용하고 고효율 LED 조명기구 사용 등 조명에너지 저감계획도 적용한다.노원구 하계동 251의 9일대에 건립될 에너지제로하우스는 지하 1, 지상 7층 공동주택 3개 동, 106가구와 단독주택 2가구(1가구는 일일 주거체험동), 합벽형 단독주택 2개 동, 4가구, 3층 연립주택 9가구 등 총 122가구다.이 단지는 고단열 골조공사와 3중창 등 내부열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패시브 기술과 지열, 태양광, 펠릿 등 외부열을 활용한 액티브 기술을 접목하게 된다고 밝혔다.김 구청장은 “이 주택에 사는 거주자의 경우 연간 15만원, 즉 월 1만2000원 정도의 에너지 비용을 부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